변비!! 기능성식품 개발이 시급하다
뇌동댕이 작성일 : 2011-03-07      조회수 : 2112  
  변비약 과다복용 50대 남성 숨져





20년 가까이 변비로 고생하던 50대 남성이 변비약 과다복용으로 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6일 오전 8시 5분쯤 서초구 반포2동의 아파트 자택 침실에서 만성 변비환자인 고모(53)씨가 숨져있는 것을 부인 최모(51)씨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20년쯤 전부터 만성 변비를 심하게 앓아 왔다. 변비 때문에 사회 생활도 그만둔 채 아파트단지 상가 임대료 수입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화장실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 있어 엉덩이 부위 등에 욕창이 있었을 정도라고 경찰은 전했다.



배변에 강박을 느낀 고씨는 하루 권장 복용량이 2~3알인 변비약을 많게는 하루 40알까지 복용한 경우도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고씨의 부인 최씨는 "남편이 전날 밤 텔레비전을 보다가 새벽 1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 8시에도 일어나지 않아 살펴 봤더니 침대에 누워 잠자는 자세로 사망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이 없어 고씨가 잠든 뒤 약물 과다복용으로 쇼크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인을 추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